MOU 체결… 12월 준공
지역민 일자리 등 기대

【문경】 문경시가 7일 LCD용 편광필름, 3D 안경용 필름 등 광학디스플레이용 제품 생산업체인 (주)대명소재 문경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고오환 문경시의회의장, (주)대명소재 최대옥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대명소재 문경공장은 영순 제2농공단지 내 부지 4만4천994㎡, 건축 1만2천730㎡ 규모로 총 380억원을 투입해 6월에 본격 착공에 들어가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 MOU를 체결업체인 (주)대명소재는 수원시 장안구에서 LCD용 편광필름, 3D 안경용 필름 등 광학디스플레이용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업체다.

일본 아리자와와 SKC 합작으로 국내 최초로 편광필름사업에 진출했다. 지속적인 설비투자와 소재개발 등으로 발전을 거듭한 우수 기업 중 하나로 현재 삼성SMD와 LG전자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수출이 85%나 차지하고 있다.

특히 2012년까지 고용창출 200명, 2015년 연생산 3천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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