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울진군은 30일 오후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주)이앤포라스와 친환경 기능성 인공어초 생산 공장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군이 지난 3월부터 투자유치 홍보물을 제작, 기업과 관련기관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벌인 결과로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 등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이앤포라스는 2002년부터 기능성 다공성 콘크리트를 이용, 해중림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특허된 기술력과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주도에 인공어초를 설치했다.

이 회사의 인공어초는 일반 어초에 비해 해조류 및 부착생물 등이 수배이상 많아지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앤포라스 오는 2014년까지 300억원을 들여 최대 200여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친환경 기능성 콘크리공장을 오는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공장은 죽변면 후정리 일대 2만4천793㎡ 부지에 건평 2천190㎡ 규모로 지어진다.

울진군은 지역에 기능성 다공성 콘크리트를 이용한 대규모 제조 공장이 들어서면, 고용창출과 인공어초의 이용한 어민소득 증대는 물론 친환경 기능성 제품 생산으로 울진의 청정 생태환경 이미지를 홍보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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