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농촌 희망찾기운동 `최우수 지도기관상`
지역특성화 사업서도 `우수기관상`으로 선정

【청송】 청송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 12월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 추진과 지역특성화 사업 추진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 지도기관상` 및 `우수기관상`을 잇따라 수상했다.

청송농기센터는 지난해 7월 파천면 덕천리 솟을마을에 농촌진흥청과 각 도의 농업기술원장 및 지역의원을 초청해 순천향대 구미병원 의료봉사팀과 함께 영농봉사활동, 농기계수리지원, 의료봉사지원 등 푸른농촌 건강마을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또 농기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2010년도 지역농업특성화사업 추진 부문에서 올해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을 신규로 추진한 전국 33개 시·군을 상대로 두 차례에 걸친 모니터링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2010년 하반기 탑프루트 품질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부남 중기 홍승엽)했고 4-H경진대회 클로바대상(심상국), 농촌지도자회 우수지도자 장관표창(심원섭), 농촌여성신문사 주최 농촌여성 봉사대상 수상(김해자) 등 값진 성과를 올렸다.

특히, 깨끗한 농촌만들기, 안전 농산물 생산, 농업인 자립역량 강화의 3대 실천과제를 통해 신뢰받는 농업, 찾아오는 농촌, 자립형 복지농촌 건설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의 조기확산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이 농촌환경 정비활동을 비롯한 영농컨설팅을 실시했다.

청송지역에 적합한 유기농재배 표준모델 개발을 목적으로 생태 유기순환농업과 로컬푸드를 활용한 융합형 농업모델을 발굴하고 농촌과 도시, 지역과 지역이 함께하는 협력농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특성화사업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청송형 생태 유기순환농업 단지를 조성(3개소 30ha)하고 로컬푸드 단체급식(8개소 5천700명)을 하는 등의 큰 성과도 남겼다.

황부원 청송농기센터소장은 “전 직원이 합심해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업 발전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올해 군민과 농업인·소비자 모두를 더욱 섬기고 행복청송 만들기에 앞장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농촌지도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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