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경산시 거주 인구가 지난 2005년에 비해 9.6% 증가해 꾸준한 인구유입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지난 11월 실시한 2010 인구·주택 총조사의 잠정집계결과 26만 5천569명으로 2005년 24만 2천297명 대비 2만 3천272명이 증가해 경북도내에서는 포항·구미 다음이다.

경상북도의 거주 인구는 258만 3천 명으로 집계됐다.

경북도내 인구의 10.2%를 차지하며 남자 13만 4천275명, 여자 13만 1천294명이며 가구 수는 2005년 8만 6천86가구에 비해 1만 4천268(16.5%) 가구가 증가 된 10만 354가구로 나타났다.

또 1인 가구가 33.7%(33,844가구)에 가구당 평균 인구가 2.6명으로 나타나 도농복합형의 도시에서 도시화가 가속되고 있는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따라 단독 주택이 2만 2천350가구, 아파트가 5만 2천210가구, 연립·다세대 2천224가구 기타 1천272가구 등으로 아파트가구가 66.89%를 차지했다.

경산시는 인구 증가요인으로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조성한 공단 고용인원 증가와 12개 대학의 학생들, 꾸준한 교육환경 개선으로 학생 역외 유출 방지, 편리한 대중교통 등을 들고 있다.

하지만, 2010년 말 주민등록상의 인구는 24만708명에 그치고 있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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