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6일 공석중인 청와대 국방비서관에 윤영범 한미연합사령부 부참모장(육군 소장·사진)을 내정했다.

윤 내정자(56)는 경기 출신으로 육사(33기)를 졸업한 뒤 육군 참모총장 비서실장, 6사단장, 자이툰부대(이라크 평화.재건사단) 사단장 등을 거쳤다.

한편 김병기 전 청와대 국방비서관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사태에 따른 문책으로 김태영 전 국방장관이 지난달 25일 경질되면서 함께 교체됐다.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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