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에 희망을 그렸어요”

【영주】 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영주시 영주1동 19번지 일대(속칭 신사골) 골목길을 중심으로 벽화 그리기 사업 `동네방네 희망그리기 벽화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벽화그리기 사업은 2010년도 경북도 우수자원봉사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원 받은 사업비 320만원으로 추진됐으며 영주문화사랑봉사단, 동양대학교 대학생봉사단, 경북전문대학 대학생봉사단 등 모두 4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또 동네주민 10여명은 간식 등을 준비하는 등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아름다운 골목길 만들기에 동참했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 환경개선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작업으로 어둡고 황량한 골목길을 벽화작업을 통해 화사한 동네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네방네 희망그리기`벽화작업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우리 모두의 작은 손길 손길이 모여 선이 그려지고 색이 입혀지면서 모두가 행복한 마음으로 웃으며 골목길을 지나가는 발걸음이 오히려 나 자신을 더욱 뿌듯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동네방네 희망그리기 벽화사업은 지역사회 내 아름다운 골목길, 아름다운 마을조성 및 저변을 확대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향후 영주시 전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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