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회원 6천300여명
안동 전국회원대회에서 결의 다져

【안동】 G20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바르게살기운동` 전국대회가 안동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19일 안동체육관에서 전국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6천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커져가는 경제규모에 맞게 의식수준도 높여 국가의 위상과 품격을 높여야 한다”며 “오는 11월에 열리는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로 우리나라가 명실상부하게 선진국 반열 속에 세계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전국 55만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바르게살기 전국대회는 G20 정상회의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역에서 열린 뜻 깊은 행사로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회장 김승제) 주최로 행정안전부, 경상북도, 안동시의 후원으로 `국격이 향상된 대한민국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G20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됐다.

이 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축하공연과 바르게살기 시상식을 가졌으며 공식 행사로 의식행사, 행동강령 낭독, 경과보고, 정부포상, 결의문 채택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행사에 참석한 전국 바르게살기 회원들은 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하회마을을 방문했다.

이날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높아진 국격에 걸맞은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데 바르게살기 회원들의 역량을 모아 줄 것”을 강조했다.

올해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는 선진국 반열에 오른 나라의 격을 높여 가자는 결의와 각오를 다짐하는 행사로 진행됐으며, G20 의장국으로서 더 큰 대한민국으로 도약을 위해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이 지역과 나라의 지도자로서 책임과 역할 등을 결의했다.

/권광순기자gs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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