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포항시장기 태권도대회에서 오천태권도 교실이 겨루기부분, 국가대표태권도스쿨이 품새부분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포항시태권도협회(회장 문영길)가 주최한 제3회 포항시장기 태권도대회가 지난 16, 17일 이틀간 포항실내체육관에서 포항지역 태권도 동호인 총 1천200여명이 출전한 가운데 개최됐다.

대회 결과 겨루기 부분은 오천태권도교실과 이전민태권스쿨과 대한국인태권스쿨이 각각 1, 2, 3위를 했다. 오천태권도교실의 박성현 선수와 박영두 관장이 최우수선수상과 지도상, 경희대석체육관이 감투상, 송도체육관이 장려상을 받았다.

또 품새 부분은 국가대표태권스쿨과 블랙벨트태권도, 명지석사태권스쿨이 각각 우승, 준우승, 3위를 차지했다. 국가대표태권스쿨 홍혁진선수와 박재훈관장이 최우수선수와 지도상을 받았고 용인대여명 감투상, 나래체육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학생부 겨루기 단체전은 오천태권도교실이 남초등부, 이정민태권스쿨이 남중등 및 남고등부 우승을 쓸어갔다.

또 품새 단체전은 초등 저학년부 명지석사태권스쿨, 초등고학년부 블랙벨트태권도, 고등부 국가대표태권스쿨이 각각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문영길 포항시태권도협회장은 “아무런 사고 없이 대회를 무사히 치러내 기쁘고 그동안 대회준비에 힘써준 포항시 태권도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대회의 수준을 더욱 높이고 장차 한국 태권도를 이끌 우수한 인재 발굴과 지도에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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