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총장 김도연)는 개교 40주년을 기념해 14일 오후 울산대학교 행정본관 5층 강당에서 `21세기 고등교육에 대한 전망`을 주제로 세계 대학총장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는 울산대를 비롯해 미국 포틀랜드주립대와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공과대, 일본 메지로대와 후쿠오카대, 중국 산동사범대, 몽골의 몽골과학기술대, 베트남 호치민공과대 등 7개국 8개 대학의 총장이 참가한다.

포럼은 김도연 울산대학교 총장의 `미래 대학에서의 정보와 의사소통 기술의 효과` 주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미국 포틀랜드주립대 빔 비벌 총장의 `지역협력을 위한 사회 기반 기관으로서의 대학 역할` △베트남 호치민공과대 부딘탄 총장의 `세계화시대 대학과 지역사회의 연계` △일본 메지로대 사토 고키 총장의 `일본 대학 개혁의 최근 동향`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공과대 푸스토보이 니콜라이 총장의 `노보시비르스크공과대의 교육 및 과학 분야 국제화 전략`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포럼 참가 8개 대학의 총장들은 △경제침체시대 사회 기반 대학으로서 역할△국제적 기준에 적합한 인력을 양성 △수업의 질 향상, 고품질의 교육서비스 제공, 교육환경 만족도 유지 등 교육기능 강화 등 5개 항의 `고등교육 발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한다. 또한 다쿠야 에토 일본 후쿠오카대학 총장이 참가 총장들을 대표해 국제관 앞에서 울산대학교 개교 40주년을 기념하는 식수를 한다.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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