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7년만에 사상 첫 쾌거

경북도청 세팍타크로 실업팀(감독 김형산)이 창단 7년 만에 사상 처음으로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경북도청은 지난 10일 고성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91회 전국체전 남자 일반부 세팍타크로 단체전 결승에서 고양시청(경기)을 마지막 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2-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벌어진 여자 일반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경북도청 여자팀은 강호 울산시청(울산)을 2-1로 제압, 대회 2연패와 함께 경북의 남여 동반 우승의 대기록을 완성했다.

정인선, 안순옥, 박금덕(주장), 김희진으로 구성된 경북도청 세팍타크로 여자팀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김형산 감독은 “경북 남녀 동반 우승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대기록으로 앞으로도 전무후무한 기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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