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의 고장 군위군과 인각사는 지난 2일 삼국유사의 탄생지인 고로면 인각사에서 삼국유사와 일연선사의 얼을 되새기는 `제10회 삼국유사 문화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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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장 욱 군수, 조승제 군의회의장, 군의원, 기관단체장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삼국유사 문화의 밤은 박수경 아나운서와 방송인 김병조 씨의 사회로 1, 2, 3부로 나눠 진행됐다.

제1부는 달구벌 북춤과 무용, 국악연주, 2부는 삼국유사 뮤지컬 단군, 3부는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대동마당이 진행됐다.

군위군은 지난달 일연선사 다례재를 시작으로 제2회 삼국유사 골든벨 대회를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으며, 오는 16일에는 군위댐 주변을 달리는 제5회 삼국유사 마라톤 대회, 11월 26일에는 일연 학술제를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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