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오전 6시10분께 포항시 남구 송도동 송림노인복지관 인근 솔밭에서 정모(31)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정씨가 부모의 이혼 후 7년간 혼자 살면서 외로움을 호소해왔고, 최근 사업 실패로 괴로워했다는 유족들의 진술 등으로 미뤄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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