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0농어촌산업박람회` 행사에 참가해 지역 농·특산품을 전시·판매하고 안동을 집중 홍보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어촌공사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77개 시·군 584개 업체가 참가해 농어촌 상품의 수요창출을 위한 제품전시와 판매를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각계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에 의해 1시군 1명품으로 선정된 안동소주와 안동간고등어는 `지자체명품관`에 입점하고 행사기간 동안 홈쇼핑 광고와 지자체 명품전 책자발간, 정부기관의 명절 선물로 우선 추천되는 등 혜택을 누리게 된다.

또한 향토산업관내에는 천연염색을 전시판매하고 지자체별 전시관에는 안동소주, 안동한지, 류충현 약용버섯, 안동흑마, 안동국화차 등 5개 업체가 상품의 판로를 개척하고 고유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웰컴 투 G20 특성화관에는 농어촌의 고급제품과 문화를 주테마로 오는 11월 열리는 G20 회의를 가상화한 모의 회의장을 `안동한지`를 이용한 디스플레이 작업을 함으로써 안동한지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권광순기자gs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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