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팀 70여명 전력강화 훈련

【안동】 안동호가 오는 8월 11일~14일까지 대전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전국소년체전을 대비한 카누팀들의 최고의 전지훈련장호수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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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안동호에서는 경주동국대학교, 경주 안강전자고등학교, 대구 강동·고산·시지중학교, 포항 대동·양학중학교, 경주 안강중학교 8개팀 70여 명이 7월 20일부터 31일까지 전국소년체전에 대비해 전력강화를 위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훈련 팀들은 안동호 석동선착장에서 주진교까지 매일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하고 참가팀끼리 친선시합을 펼치며 실력 점검 및 강화에 여념이 없다.

이처럼 안동이 전지훈련장으로 각광받는 이유는 안동, 임하호 등의 면적이 카누선수들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을 만큼 넓은데다 호수가 잔잔해 훈련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특히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 주변에 각종 부대시설이 비교적 잘 갖춰져 있어 매년 많은 카누·조정 선수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체육회, 소속 종목 지도자, 관련 기관 등과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성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업무 협력을 펼쳐 카누 전지훈련 팀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며 “안동의 도시브랜드 가치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할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권광순기자gs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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