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기 여성그룹 `스피드`의 우에하라 다카코<사진>가 비(본명 정지훈)가 출연하는 드라마 `도망자`에 캐스팅됐다.

5일 제작사에 따르면 우에하라 다카코는 `도망자`에서 일본 최고의 가수 기에코로 분해 비와 애잔한 사랑을 나눌 예정이다.

1996년 13살의 나이에 그룹 `스피드`로 데뷔한 우에하라 다카코는 그룹 활동 외에 10장의 솔로 싱글과 4권의 사진집을 발매했으며 연기활동에도 나서 2005년 니혼TV의 드라마 `사랑으로 인한 소동`에서 한류스타 류시원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도망자`는 6·25전쟁 당시 사라졌던 천문학적인 액수의 돈을 좇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KBS 드라마 `추노`의 천성일 작가와 곽정환 PD가 다시 뭉쳐 화제가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