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암리는 2년 전 농업기술센터로부터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선정되면서 비닐하우스 4동을 설치, 3개 동에는 구기자를 1개 동에는 감자를 재배하고 있다.
이에 감자 수확 철을 맞아 아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농산물 수확 체험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과 농업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간직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체험행사를 하게 됐다.
문경시립어린이집 원생들은 별암리 할머니 할아버지 1명과 짝꿍이 되어 고사리 같은 손으로 감자를 캐면서 감자를 캘 때마다 연신 환호를 지르며 즐거워했다.
별암리 어르신들도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함박웃음으로 답하며 친손자처럼 자상하게 감자 캐는 방법도 가르쳐 주고 간식도 챙겨주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