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은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자연재해, 전염병 예방을 위해 하절기 종합대책을 마련, 24일부터 추진한다.

오는 9월 30일까지 이뤄지는 이번 하절기 종합대책은 9개 분야로 나눠 시행되며, 전 직원이 협력해 여름철에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재난·재해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중점추진 분야는 전염병 및 집단 식중독 예방 대책, 풍수해 등 재해예방 및 안전대책, 각종 공사장 및 시설물 안전관리 대책, 유원 및 삭도시설 등 안전관리 대책, 하천오염방지 및 수질관리대책, 생활쓰레기 및 환경 관리대책, 가로수 등 조경시설물 관리대책, 행락질서 확립, 하절기 공무원 복무자세 확립 및 청사 안전대책 등이다.

특히 재난상황실에 재난대책본부를 설치, 상시 운영하며 기상상황에 따라 1·2단계로 구분해 24시간 상황관리에 돌입하는 등 민·관·군 협조 체계를 구축, 재난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철순 기획조정실장은 “하절기 종합대책을 철저히 추진해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낙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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