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권재홍 선임기자를 `뉴스데스크`의 진행을 맡을 새 앵커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권 기자는 2009년 4월 이후 앵커를 맡아왔던 권순표 앵커의 뒤를 이어 17일부터 진행을 맡는다.

권재홍 기자는 1983년 취재기자로 MBC에 입사해 워싱턴 특파원을 지냈고 2000년 10월부터 1년여동안 `뉴스데스크`의 진행을 맡은 바 있다. 작년 12월부터 `100분토론`을 진행해왔으며 최근 파업 기간에도 `뉴스데스크`의 진행을 맡았다.

MBC는 “경륜 있는 기자를 앵커로 기용해 공정하고 균형 있는 보도, 품격 있는 뉴스, 경륜과 깊이가 있는 뉴스, 글로벌 시야를 가진 뉴스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