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31·사진)가 음원이 불법 유출된 4집을 예정보다 하루 앞당긴 12일 온라인에서 공개한다.

이효리 소속사인 엠넷미디어는 “4집 일부 음원이 11일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에서 불법 유출됨에 따라 전체 수록곡을 12일 오전 11시에 공개한다”고 말했다.

엠넷미디어는 음원 유출 사고 후 P2P사이트 및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 불법 음원 게시물 삭제 요청을 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등 대처에 나섰으나, 음반 출시일인 13일까지 음원 확산을 차단하는 게 역부족이라고 판단해 출시일을 앞당겼다.

그러나 엠넷미디어는 “음반 발매는 유통 과정 절차로 인해 예정대로 13일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