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구에서 열리는 2010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임원들이 11일부터 13일까지 대구에서 2차 평가를 실시한다.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세르게이 부브카 IAAF 수석부회장과 피에르 바이스 사무총장 등 IAAF 임원 10명은 이번 방문 기간 중 제2차 IAAF 조정위원회를 열고 주요 시설에 대한 실사를 벌인다.

또 IAAF 임원들은 이번 조정위원회에서 내년 대회 입장권의 종류와 가격, 경기일정 등을 결정지을 계획이며 선수촌과 미디어촌의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주경기장과 마라톤코스도 점검할 예정이다.

/이곤영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