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의회는 봉화군이 제출한 올해 제1회 추경예산 260억원에 대해 원안대로 지난달 31일 의결했다.

이에 따라 올해 봉화군의 총예산 규모는 2천620억원으로 당초 2천360억보다 11.02% 늘어났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2천392억1천만원, 특별회계는 227억9천만원이다.

이번 추경예산은 일반회계는 본예산 대비 233억원이 증가하였고, 특별회계는 27억원이 증가했다.

주요 분야별 편성내용으로는 보건 및 취약계층지원에 26억원, 문화 및 관광자원개발에 25억원,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에 39억원, 당면한 주요현안사업 및 지역개발사업 분야에 157억원이 편성됐다.

봉화군은 경상경비 19억원을 절감해 노인일자리 사업, 희망근로, 공공 산림가꾸기 사업 등 직접고용 효과가 있는 50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마련하는 등 저소득 및 위기가정의 생활안정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봉화군의회 김천일 의장은 “이번 추경이 지역경기와 저소득 소외계층의 지원 등 민생안정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 의결했다”고 말했다.

/채광주기자 kjc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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