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까지 1조원 투입
국도·간선도로 등 확충

【김천】 김천시가 도로망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오는 2015년까지 1조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내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전국 어디에서나 접근이 용이하도록 고속도로 IC와 일반국도, 시가지 간선도로망을 확충할 계획이다.

시는 경북혁신도시의 교통 기반시설인 동김천 IC 공사를 지난달 27일 착공했다.

상하행선 5.5km 구간의 진입로와 톨게이트 설치 등 사업비 310억원 전액을 국비로 건설하는 동김천IC는 한국도로공사 등 13개 이전기관이 입주하는 오는 2012년 개통한다.

총 사업비 1천22억원으로 건설하고 있는 김천~상주 11.98km 구간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공사는 올 하반기에 완료하고, 총사업비 360억원으로 건설하고 있는 평화동 제일가스~다수동 대곡삼거리 2.65km 구간 국도 4호선 6차로 확장공사는 2011년 완료한다.

시가지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한 국도대체우회도로 33.1km 4개 구간도 4천18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소 월곡~어모 옥율 12.98km 1구간과 양천동~농소 월곡 5.42km 2구간은 오는 2012년 개통할 계획이다.

어모 옥율~대항 대룡 7.2km 3구간과 대항 대룡~양천동 7.5km 4구간은 조기에 착공하기 위해 국·도비 확보에 전력을 쏟고 있다.

또 김천~거창 34.7km 구간의 국도 4차로 확장공사와 양천~지례 교리 17.1km 구간은 오는 2015년 완공 예정이고 미착공 구간인 지례 교리~거창 17.6km 구간도 조만간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또 시가지 간선도로망 확충에도 대폭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다수~삼락 간 1.24km 구간 도로는 213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지난해 개통했고, 신음~교동 0.64km 구간 도로 확장공사는 116억원, 부곡동 우방아파트 뒷길 0.2km 구간 4차선도로 확장공사에도 4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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