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영천시가 오는 3월부터는 소득 수준 하위 70%까지 둘째 아이에게도 보육료 지원을 확대한다. 9일 영천시에 따르면 지역내에 거주하는 다자녀 및 맞벌이가구, 다문화가정 자녀들에 대한 보육료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첫째 아이가 보육 시설에 다니는 것에 따라 보육료 지원이 제한되던 저소득층 둘째 아이에 대해 무조건 지원하는 것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지난해까지는 둘째 아이의 보육료가 지원되던 두 명 이상 아동이 동시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녀야만 했던 제한을 금년부터 없애고 수혜 범위를 확대했다.

/기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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