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청이 일본 가와사키 시에서 투자유치활동을 벌였다.

구역청에 따르면 4일 일본 가와사키 시에서 열린 가와사키 국제환경기술전에 참가해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의 녹색산업 투자환경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구역청은 녹색산업 비즈니스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태양광과 연료전지, 풍력발전 등 그린에너지와 그린수송분야의 부품 및 소재, 그린 IT 분야의 데스플레이, 로봇, 모바일 등과 저탄소 녹색성장의 선도지역인 대구·경북의 산업현황 및 투자 이점 등을 설명했다.

이어 투자설명회 후에는 전시회에 참가한 일본 기업들과 개별 투자상담을 가졌다.

가와사키 국제환경기술전은 환경분야의 기술과 제품, 서비스 관련 전문가와 기업, 단체, 대학, 지자체 117단체 199부스와 환경분야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전문 전시회이다.

박인철 구역청장은 “녹색기술 선진국인 일본에서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DGFEZ)의 녹색산업 육성정책은 분명 매력적인 투자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관련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녹색산업을 지역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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