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구대교구 내 본당 청년회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젊은이 복음화`를 위한 사도적 소명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천주교 대구대교구 청년담당(담당 배상희 신부)은 최근 1박2일간 대구시 청소년수련원에서 `2010년 교구 청년회장단 연수`를 개최했다.

교구 내 본당 청년회장단 134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번 연수는 청년들의 내적 성장을 도모하고 각 본당 청년회가 처한 현실을 함께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그동안 청년회장단 연수는 매년 대리구 차원에서 실시돼 왔지만, 2011년 교구설정 100주년을 앞두고 좀 더 다양한 환경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의 실정을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청년회장단들은 ▲청년사목 ▲청년회의 정체성 ▲본당 청년회 패러다임의 변화 등 청년회 운영 전반에 대한 강의를 듣고 젊은이의 꿈과 열정을 신앙으로 불태우고 있는 각 본당 청년회 운영에서의 체험을 나누고, 활성화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