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주년 화보집 발간… 26일 출판기념회

포항YWCA(회장 공귀분)는 오는 26일 오전 11시 YWCA강당에서 `포항YWCA 30년` 화보집<사진>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이번에 발간된 화보집은 전체 151쪽 분량으로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포항YWCA 역사를 정리했다.

포항YWCA는 훌륭한 활동가들도 많지만 많은 시민들이 봉사자로 참여하며 빛을 발하고 있다. 대가를 바라지 않는 시민들의 자원 봉사야말로 포항YWCA를 지탱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포항YWCA는 지금까지 포항을 대표하는 시민, 사회단체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어린이, 청소년 프로그램을 비롯해 여성들의 교육프로그램, 여성지도자 양성, 환경운동, 생명사랑운동, 여성취업지원, 복지사업에 이르기까지 그 영역을 넓혀왔던 것.

여성인력개발센터, 가족상담센터, 여성의 쉼터 뿐만 아니라 포스코연계 무료간병사업, 사회적기업(육아전문지원센터) 등을 운영함으로써 `여성문화의 불모지`인 포항에서 여성운동을 전개시키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공귀분 회장은 “이번 30년사 화보집 발간을 기념해 하나님의 뜻을 더욱 전파시켜 생명의 바람, 세상을 살리는 여성의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와 더불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 YWCA가 요구하는 보다 의미있는 일들에 대한 연구와 실천에 더욱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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