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구지역의 버스전용차로 불법 주정차에 대한 단속이 한층 강화된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버스전용차로 주변 불법 주정차를 뿌리뽑기 위해 시내버스 탑재 방식의 단속 CCTV를 늘려 설치키로 했다.

대구시는 지난해 불법 주정차 단속 CCTV 20대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에는 오는 9월말까지 불법 주정차가 많은 구역을 중심으로 버스탑재 CCTV 10대를 추가 설치키로 했다.

또 도심 주요 버스정류장 등 혼잡지역에 설치하는 고정식 무인 단속카메라를 10대 추가 설치키로 하고 시 버스운송사업조합에 CCTV 추가 설치 대상 노선에 대한 의견을 요청하기로 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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