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교육청의 진로교육 우수성이 또 한 번 입증됐다.

대구시 교육청은 전국 진로교육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개인분과 및 학교경영분과)에서 1·2·3등급 전체 입상작 76편 중 16편(21%)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8일 밝혔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16개 시·도 지역예선대회를 거쳐 지역 1, 2등급만 참가할 수 있는 전국대회에서 대구는 제출 편수 대비 매년 55% 이상의 입상 실적을 내고 있으며, 올해에도 모두 29편을 제출해 16편(55%)의 작품이 입상했다. 이는 다른 타 시, 도의 평균 입상작품의 3배가 넘는 입상률이다.

개인분과에서는 대구 서재초등학교 권미령교사가 1등급을 수상했으며 특히, 학교경영분과에서는 전국 유일하게 대구 강동초등학교가 1등급을 차지함으로써 전국 진로교육 우수도시라는 명성을 굳건히 지켰다.

올해 전국 개인분과에서 1등급을 받은 대구 서재초등학교 권미령 교사는 `슈퍼-나로45호 를 타고 꿈지도를 그리는 시간 여행` 라는 주제로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에게 교과 활동·재량활동·토요휴업일 등을 활용한 다양한 진로 체험 행사 및 진로 여행을 통한 미래에 대한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현재에 충실하고 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는 태도를 기르게 했다.

/서인교기자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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