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울릉·독도 2010년도 예산 규모가 일반회계, 특별회계를 포함해 1천465억 원으로 확정돼 지난해 1천422억 원보다 3.02% 증가했다.

울릉군의회는 21일 제166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를 열어 울릉군이 요구한 1천465억 원 중 12억 4천700만 원을 삭감, 예비비로 편성하고 내년도 울릉군 예산을 의결했다.

울릉군의 내년도 예산은 일반회계 1천446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44억 5천만 원이 증가했으며 특별회계 18억 5천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1억 5천만 원이 감소했다.

내년도 예산편성을 보면 일반 공공분야, 88억 1천200만 원,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26억 6천200만 원, 교육 분야 6억 8천600만 원, 문화 및 관광 분야 161억 8천600만 원, 환경보호분야 107억 800만 원이 편성됐다.

또 사회복지분야 65억 2천500만 원, 보건 분야 32억 2천600만 원, 농림해양수산분야 399억 900만 원, 산업, 중소기업분야 100억 6천600만 원, 수송 및 교통개발 분야 96억 8천200만 원을 편성했다.

이밖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148억 4천700만 원, 운영비 및 기본경비 217억 3천900만 원, 예비비분야 14억 5천200만 원으로 편성됐으며 예비비는 일반회계 예산규모의 약 1.0% 규모로 편성됐다.

특별회계는 상수도사업특별회계 7억 5천600만 원, 의료급여기금1억3천만원,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기금 4억 6천만 원, 기반시설 400만 원, 장기 미집행 군 계획시설 대지보상 임시특별회계 5억 원 등이다.

한편, 울릉군의회는 울릉군이 요구한 예산 중 독도 현지관리사무소 설치 6억 5천만 원, 소규모주거생활편익사업 2억 원 등 11건 12억 4천700만 원을 삭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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