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도 유선협회장려상 받아

올해 일본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인기그룹 빅뱅이 `제42회 일본유선대상`에서 최우수 신인상을 받았다.

빅뱅은 20일 도쿄 아카사카의 TBS-TV 본사 스튜디오에서 전국유선음악방송협회 주최로 열린 `일본유선대상`에서 외국 그룹으로서는 처음으로 최우수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빅뱅은 최우수 신인상 수상자로 호명되자 환호와 함께 무대에 올랐으며, 멤버인 태양은 “여러분 덕분에 이렇게 훌륭한 상을 받게 됐다.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사진>

지난 8월 싱글 `스마나이(미안하다)`를 발표하며 일본에서 데뷔한 성인가요 가수 태진아도 10월 일본 유선방송 리퀘스트 차트 1위 등을 차지하며 인기를 얻은 점을 인정받아 유선협회장려상을 수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