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학생들이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전국 상위권 점유 비율이 지난해보다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대구시 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시내 65개 일반계고 응시자 3만 796명의 수능성적을 집계해 1~3등급 학생의 전국 점유율을 분석한 결과 언어영역의 1등급 점유율은 5.82%로 전년의 5.49%보다 0.33%포인트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수리가영역의 1등급 점유율은 6.32%로 전년의 5.9%에 비해 0.42%포인트 상승했으며 수리나영역은 0.67%포인트, 외국어영역은 0.32%포인트 각각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김낙현기자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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