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산업도시 메카로 육성

대구시와 (사)약령시보존위원회,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 대구한의대는 한의약 신제품 개발 및 상호 경쟁력 강화를 위해 16일 오전 11시30분 약령시 한의약 문화관 3층 회의실에서 `전통 한방문화산업 약령시 발전을 위한 다자간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약령시보존위원회 회원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 기술 상호 협력 ▲대구약령시의 브랜드 창출과 고유의 한약 신제품 개발 공동지원 ▲대구약령시 브랜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제품에 대한 안전성과 효능 검증 시스템 확립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대구시는 이번 협약체결로 (사)대구약령시보존위원회 및 협약기관의 우수한 연구 성과와 비전, 정보 공유를 바탕으로 대구약령시의 브랜드화(CI) 사업과 350년 전통 대구약령시 250여 업체가 가지고 있는 생활한방 노하우를 참여기관의 과학적, 체계적 시스템을 이용한 한약신제품 및 한방상품의 개발·제조·판매로 지역의 한의약산업을 대구·경북의 성장동력으로 육성시킬 계획이다.

김선대 대구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사)대구약령시와 지역 연구기관이 상호 협조해 대구시가 한방문화산업도시 메카와 메디시티 대구의 세계화에 큰 보탬이 되도록 최대한 행정적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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