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에서 활동하고 있는 도예가 홍진식(39·사진)씨가 `제28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대상을 수상했다.

대구대학교 미술대학 공예학과(현 조형예술대학 생활조형디자인학과)를 졸업한 홍씨는 구상(한국화, 양화, 판화, 조각, 수채화)과 디자인, 공예 부문의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가을전시 부문에서 `나의 숲 이야기`란 작품으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나의 숲 이야기`는 본인의 일상과 주변의 이야기들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고 순응하는 작가의 인생을 표현한 작품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의미도 있고 기법적으로도 특색있는 작품`이란 평가를 받았다.

홍씨는 “새로운 시각과 사고로 창작의 길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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