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이가 소설가로 데뷔했다.

`곰의 탈을 쓴 여우`(노란 잠수함 펴냄)라는 제목의 소설은 영화 홍보사 직원 현경과 아이돌 가수 출신의 훈남 수빈과의 연애담을 담았다.

`여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로맨틱한 사랑을 내 스타일로 써보고 싶었다`는 신이는 이 책을 한 달 반 만에 탈고했다고 밝혔다.

신이는 책 인사말에서 “사람들이 살아가는 데는 여러 가지 많은 이유가 있다”며 “책을 쓰는 동안 이 책은 내가 살아가야 하는 이유의 답을 주었다”고 소개했다. 영화 `색즉시공`과 `구세주` 등에 출연했던 신이는 최근 드라마 `파트너`를 마쳤다. 264쪽. 9천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