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광주 남구, 기반산업 공동발전 등 교류협약

【안동】 안동시는 4일 안동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황일봉)와 지식재산도시간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안동시와 광주 남구는 21세기 지방화와 지식정보화 시대를 맞아 지방행정의 새로운 모델이 될 지식재산도시 조성사업에 상호 협력체계를 통해 양 자치단체 간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협약했다.

광주시 남구는 2006년 전국에서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지식재산도시`를 선포하고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특허화, 사업화해 이미 100여건의 특허출원을 했다.

특히 올 1월에는 특허청으로부터 지식재산도시 시범도시(1호)로 인증을 받아 국내 지식재산행정을 선도해 가고 있다.

안동시는 지식재산 활성화 포럼을 계기로 지역의 산업기반을 지식재산의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지식재산 진흥을 위한 계획을 준비해 지난 28일 전국 시, 군 기초지자체중 처음으로 `지식재산도시`로 선포하고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지역의 지식재산 진흥을 통한 기반산업발전과 향토산업으로 육성해 두 도시 간 공동발전으로 지역경쟁력을 강화하겠다” 고 말했다.

/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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