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내년에도 일자리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대구시는 2010년에 1천678억원을 투입해 45개 유형에서 올해보다 22.4%(1만2천853명)가 늘어나는 7만188명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지역 대학교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 등 100명을 대상으로 해외에 진출한 지역 기업이나 동포기업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청년 해외인턴 제도` 신설을 추진, 미취업 청년들에게 인건비와 항공료 등을 제공하고 무역, IT, 의료, 유통, 전기기계, 디자인, 자동차 등의 분야에서 해외 근무 경험을 제공한다.

또 주요 산업단지 주변이나 서구 평리4동 대구 경영자총협회 회관 인근에 지상 4층 규모의 대구 재취업지원센터를 새로 설립해 실직자의 재취업을 원-스톱 방식으로 지원해 실직자들이 효율적으로 재취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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