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문세가 16년 만에 동료 가수들과 잼(Jam) 콘서트를 펼친다.

이문세는 MBC FM4U(91.9㎒) `오늘아침 이문세입니다`(오전 9시)의 5주년을 맞아 23일 `이문세 프렌즈`라는 밴드를 결성해 잼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에서 이문세는 기타, 장기하는 드럼, 크라잉넛의 베이시스트 한경록은 베이스, 그룹 하찌와 TJ의 하찌는 일렉기타, 스윗소로우의 김영우는 건반, 가수 하림은 아코디언과 하모니카를 각각 맡았다.

이들은 이문세와 함께 각자의 히트곡 한 곡씩과 합주곡 한 곡 등 총 7곡을 연주한다.

연주자들이 즉흥 연주 대결을 펼치며 공연하는 것을 의미하는 잼 콘서트는 1990년대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 이문세가 동료 가수들과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오늘아침 이문세입니다`는 2004년 10월25일 첫선을 보인 후 동시간대 FM 청취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