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조직개편과 정원조정 등 인사요인에 따라 총 645명에 대한 하반기 정기인사를 12일자로 단행했다.<인사명단 10면>

시는 조직개편에 따른 두류정수장 폐쇄로 발생한 잉여인력 재배치, 도시철도 3호선 건설에 따른 안전관리 전담부서 신설, 식품의약 사무의 지방이양에 따른 기구 신설 및 인력증원 등 시정 현안업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특히 능력과 성과중심의 인사로 경쟁력과 업무역량을 강화했다.

경제위기 극복,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추진, 서민 생활 안정 등 시정 현안업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능력과 적성, 전문성 등을 고려해 인력을 배치했으며 승진자 171명은 연공서열 승진의 인사 관행을 탈피, 능력과 적성에 따라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직원 사기앙양은 물론 업무의 능률성 향상에 노력했다.

행정의 전문성 강화 및 조직안정을 위해 전보인사는 최소화했다.

업무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전보대상은 현부에서 2년 이상 근무자를 원칙으로 보직관리상 불가피한 경우 등을 제외하고 전보인사를 최소화해 업무연속성 유지 및 조직안정을 도모했으며 현부에서 6년 이상 장기근무자 73명에 대한 순환전보를 시행했다.

격무·기피부서 및 현업부서 근무자 인사우대로 사기진작을 도모했다.

대중교통과 및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 등 격무·기피부서 근무자 5명(6급 2, 7급 3)을 발탁 승진시켰으며 현업부서 및 사업소 근무자 24명을 본인이 희망하는 주요부서에 전진 배치했다.

어학능력 등 우수 공무원에 대해서는 발탁 인사를 단행했다.

구·군에 근무하는 어학능력 우수자 3명(행정 7급 2, 행정 8급 1)을 시에 전입 배치해 우수 인재에 대한 인사우대와 시와 구·군간 인사교류 활성화에 기여했고 행정안전부 전입시험 합격 후 대기 중인 우수공무원 3명(행정 7급)을 시에 발탁 배치하여 중앙과 지방간의 업무 협조체제를 습득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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