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항만청장 등 초청
최영만 의장은 이 자리에서 “항만의 중요성은 우리나라와 같이 무역의존도가 높은 나라일수록 그 역할이 클 수밖에 없다”며 “영일만항 컨테이너 부두의 활성화 여부는 지역 기업의 물동량 확보에 달려 있으며, 특히 대구지역은 트레일러 1대가 컨테이너 1개를 영일만항으로 운송할 경우 부산신항을 이용할 때보다 거리 37㎞(122㎞→87㎞), 비용 7만9천원(39만2천원→31만2천900원)은 물론 운송시간도 30-40분 단축할 수 있는 점을 내세워 대구지역 물동량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포항시의회는 지난 3월 25일 영일만항 컨테이너 화물유치조례를 제정해 항만 이용 볼륨 인센티브(이용장려금, 항로연장지원금, 특화항로 손실 보조 등)를 확대하기로 하는 등 기업 맞춤형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준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