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결과 대구·경북지역 4년제 대학에는 인문계열 353점, 자연계열 348점 이상이 돼야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구 범성학원 학력평가실은 지난 3일 치른 수능 모의평가 성적(표준점수 800점 기준)을 분석해 점수대별 지원가능 대학 및 학과를 28일 발표했다.

범성학원에 따르면, 인문계열의 경우 서울지역 중위권 학과 및 대구·경북지역 상위권 학과는 524점 이상, 지역 중상위권 학과는 492점 이상이 돼야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 지역 4년제 대학 지원가능 점수는 353점 이상이 돼야 할 전망이다.

자연계열의 경우 지역 대학의 의예·한의예는 540점 이상, 서울지역 중위권 학과 및 지역 상위권학과는 496점 이상, 지역 중상위권학과는 470점 이상이 돼야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 4년제 대학 지원 가능 점수는 348점 이상이 돼야 할 것으로 전망됐다.

주요 학과별 지원 가능 점수는 서울대 경영대학 571점 이상,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및 사회과학계열 566점 이상, 고려대 자유전공·경영대학과 서울대 국어교육·인문계열, 연세대 경영계열·자유전공은 562점 이상, 경북대 영어·국어교육은 534점 이상이면 지원 가능할 전망이다.

또 경북대 역사교육·일반사회교육·지리교육, 대구교대, 영남대 천마인재학부 524점 이상, 경북대 영어영문·경영학부, 영남대 영어교육(다군) 511점 이상, 경북대 국어국문·신문방송·사회, 한동대 전학부, 영남대 국어교육, 계명대 영어교육, 대구가톨릭대 법행정인재학부, 대구대 영어교육은 499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자연계열의 경우 서울대 의예, 연세대 의예, 성균관대 의예 570점 이상, 연세대 치의예, 고려대 의과대학, 경희대 한의예, 아주대 의학부, 울산대 의예는 564점 이상, 영남대 의예, 계명대 의과대학(다군)은 522점 이상, 대구가톨릭대 의예, 계명대 의과대학(나군), 동국대 경주캠 한의예, 의예는 547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 대구한의대 한의예 540점 이상, 경북대 수학교육, 수의예, 영남대 천마인재학부 512점 이상, 경북대 물리교육, 지구과학교육, 한동대 전학부, 영남대 수학교육, 대구가톨릭대 기초의과학부 496점 이상, 경북대 수학, 컴퓨터공, 계명대 간호대학, KIC, 대구가톨릭대 간호 485점 이상, 경북대 기계공학부, 건축, 식품영양, 계명대 Digipen복수학위, 대구대 화학교육, 생물교육 476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범성학원 관계자는 “지원희망 대학의 수능 반영 영역과 반영 비율, 가산점 부여 등을 꼼꼼히 따져 본 후 해당 영역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짧은 기간 동안 우수한 성적을 획득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능 마무리 학습 전략”이라고 조언했다.

/이현주기자 s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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