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외남면, 황을용씨 가족에 전입 선물

인구 늘리기에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 상주시 외남면(면장 최건수)은 면 전체 인구 중 2천번째에 해당하는 신규 전입자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외남면 인구 2천명을 마지막으로 채운 당사자는 흔평리 334번지로 전입한 황을용(56)씨 가족이다.

상주시 외남면의 지난해 말 인구는 1천892명으로 108명 더 늘리기를 목표로 종합대책을 수립, 외지인 귀농권유 협조문을 발송하고 적극적인 귀농상담을 하는 등 인구증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 결과 지난 21일자로 108명 인구증가 목표를 달성하고 2천명 째로 귀농을 위해 전입한 황씨 가족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

황씨는 지난 2004년 혼자 귀농을 해 그동안 식구들과 떨어져 살면서 사과 과수원과 벼 농사를 짓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본격적인 과수 수확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데다 상주시의 각종 지원에 힘입어 이번에 온 가족이 이주를 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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