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영남권 신국제공항 유치 특별위원회가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대구시의회는 영남권 전체의 상생발전과 국제화 도시건설을 위해 호남과 충청 남부권을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허브공항으로 최적의 입지조건인 밀양에 신국제공항을 유치하기 위한 유치위원장에 박돈규 의원을 선임했다.

박 위원장<사진>은 “대구·경북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첨단의료복합단지, 테크노폴리스·국가산업단지 지정, 혁신도시 건설 등으로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으나 `하늘길`이 없어 모처럼 맞은 좋은 기회를 활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지역의 가장 시급한 문제인 신공항 건설을 대구·경북의 장래 명운이 걸린 문제인 만큼 반드시 신국제공항이 밀양에 유치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박위원장은 “영남경제권을 아우르는 국제관문공항건설로 영남권 경제자유구역(대구, 경북, 부산, 진해)과 인근 광양만경제자유구역의 투자활성화는 물론 첨단산업 유치·조성 등으로 신성장 동력 창출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에 특위가 선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국제공항 유치 특위 명단

▲위원장=박돈규 의원 ▲부위원장=나종기 의원 ▲위원=이재술 도재준 정순천 장경훈 류병노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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