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울진군의 200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총 4천201억원이 지난 23일 군의회를 통과하며 최종 확정됐다.

제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1천41억원 늘어난 이번 예산은 일반회계 3천146억원, 특별회계 1천55억원 이다.

군 관계자는 “재정 조기집행에 이은 후속조치와 2011년도 도민체전 준비, 국가시책사업인 비행훈련원 건립준비,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 울진군의 미래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추진 등에 역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내용은 울진종합체육관건립 용역비 18억원, 울진비행훈련원건립사업 14억원, 후포초등학교 체육관 조성사업 5억원, 위생처리장 노후탈수기교체에 2억3천만원, 광역친환경단지 유기질비료지원에 1억원, 도시계획도로사업에 6억8천만원, 보건지소 의약품 및 소모품 구입에 1억원 등이다.

울진군의회는 추경 심사에서 당면 신종플루예방 및 서민경제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광역친환경농업단지추진 유기질비료지원사업비를 비롯한 경상경비를 1억2천만원을 삭감하고 산불감시원의 근무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3천500만원을 증액, 산불예방에 적극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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