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익명의 독지가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kg 백미 106포(시가 500만 원 상당)를 경산시에 맡긴 것으로 알려져 칭송을 받고 있다.

경산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3시께 40대 중년여성이 경산시 드림스타트센터에 전화를 걸어 소년소녀가장 6세대와 가정위탁 47세대에 각각 2포씩 모두 106포의 쌀을 지정기탁하겠다고 한 뒤 4일 오후에 드림스타트센터에 접수했다.

시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추석 전에 소년소녀가장 세대와 가정위탁 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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