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경산시는 8일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는 2009 한국지방자치만족대상 교통환경부문 대상을 받았다.

시는 지난 1월 대구·경산 간 대중교통의 무료 환승을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광역 버스정보시스템을 구축,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40여 년 동안 사용해 온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하는 등 정책·공약의 충실성과 발전 정도, 직무수행평가 등 교통환경 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대구시와의 대중교통 무료 환승은 시행 6개월만에 시내버스 이용객이 하루 평균 7만480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27.2% 증가, 하루 1천100만 원 상당의 혜택이 시민들에게 돌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지방자치만족대상은 한국지방자치만족대상 운영국과 하베스트브랜딩 연구소 주관으로 민원서비스 등 18개 부문에 대해 시상하며 연구원이 직접 지역을 방문해 개별면접 방식으로 조사를 해 선정하는 권위있는 상이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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