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1일 자신의 아버지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존속폭행)로 이모(2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12시30분께 북구 우현동 자신의 집에서 자신의 아버지(46)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씨는 자신을 찾아온 아버지가 잔소리하는 것에 격분에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관계자는 “이씨는 5년 전에 이혼했으며, 이날 아들이 보고 싶어 찾아갔던 것 같다”며 “아무리 홧김이라 할지라도 부모자식간에 있어서도 안 될 일이 벌어져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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