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포항보호관찰소는 지난 28일 대강당에서 포항지역 교사 28명을 대상으로 교사-학생 간 멘토링 전문화교육을 실시했다.

교사들은 이날 교육을 이수한 데 이어 특별범죄예방위원으로 위촉받아 앞으로 재직 중인 학교의 보호관찰 학생과 1:1 결연을 통해 학내·외 생활지도 및 재비행 방지를 위한 지도·감독권을 부여받았다.

전문화교육에서는 개정된 소년법와 범죄예방기본규정, 범죄유형별 상담지도 기법, 경과통보서 작성 등 특별범방위원으로서 지녀야 할 지식과 실무사항 및 관련 규정 등 교사특별범방위원의 전문적 소양에 필요한 사항들을 익혔다.

김정식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서 “문제학생의 효과적 비행 예방을 위해 유관 기관과의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협조와 합동지도가 필요한 만큼 교사특별범죄예방위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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