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김천지역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김천시드림스타트`가 25일 기관단체장과 주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됐다.

시는 지난 3월 보건복지가족부 드림스타트사업 신규지역으로 선정된 후 폐동된 용암동의 주민센터 2층을 개축해 사무실과 상담실, 교육실 등을 갖춘 드림스타트센터를 만들었다. 김천시드림스타트센터는 앞으로 자산동과 평화남산동, 양금동 지역의 기초생활수급 대상자와 차상위 계층, 한 부모 가정 175가구 256명을 대상으로 보건과 복지, 교육 등 종합적인 아동복지사업을 전개한다.

시는 지난달 대상 가구를 방문해 조사한 아동생활환경과 서비스 욕구를 바탕으로 방문 건강관리, 정신건강 증진, 건강교실 운영, 특기적성 지원, 방과 후 학습지도, 가정학습 지원, 부모교육, 문화체험 행사 등을 운영한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미래 김천 60년은 김천에서 자라나는 아동들을 어떻게 키우느냐에 성패가 달려있다”면서 “김천발전의 초석이 되고 미래발전을 앞당기는 황금열쇠가 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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