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25일 같이 살자는 요구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평소 알고 지내던 여자를 살해하려한 혐의(살인미수)로 사모(40)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씨는 지난달 8일 밤 11시30분께 대구 동구 자신의 집에서 수년 전 교회 전도 활동으로 알게된 장모(여·47)씨에게 “같이살자”고 요구했다가 장씨가 거부하자 둔기로 수회 때리고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낙현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