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실련과 대구참여연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염색관리공단 함 이사장은 염색공단 보유차량의 유연탄 운송량 누락, 공단차량 헐값 매각 등의 의혹이 지난 3월부터 공단 안팎에서 거론됐다”며 “함 이사장을 업무상 배임, 횡령 등의 혐의로 대구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검찰이 함 이사장의 비리를 철저히 수사해 처벌하고 비리와 관련된 자금 흐름을 규명해야 한다”면서 “이는 지역 섬유업계와 지역사회 체질을 개선하는 중요한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낙현기자